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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퍼피아이 큐 프리미엄 12살 노령견이 잘먹는 사료

 

저희 집 반려견은 올해로 열두살이에요. 사람 나이로 치면 아직 꼬마지만 강아지 나이 열 살이 넘으면 이미 노령견이죠. 덩치도 작고 귀여운 외모는 그대로인데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는 시력이나 심장 등의 기능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에요. 

눈은 이미 거의 안보이는 상태이고, 심장이 안 좋아 심장약도 매일 먹고 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다행으로 생각하는 점은 바로 밥을 잘 먹는다는 점이에요. 사람도 그렇치만 밥을 잘 안 먹는다는 건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는 건데 저희 강아지는 그래도 꾸준히, 제때 밥을 먹고 있거든요. 독한 심장약을 먹으면서도 사료는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먹어줘서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희 강아지가 먹는 사료는 퍼피아이 큐라는 제품이에요. 몇 년 전 처음 퍼피아이큐를 접했을 때는 애견인으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 씨가 모델로 있어서 괜히 신뢰가 가는 마음에 선택했었는데요. 입자가 작고 저희 강아지가 잘 먹어서 몇 년째 꾸준히 먹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요즘 먹이고 있는 퍼피아이 큐 프리미엄에는 김장훈 씨 사진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요~!

어쨌든 오늘 소개해드릴 노령견이 잘 먹는 사료는 퍼피아이 큐 프리미엄이에요. 굉장히 양이 많아 보이죠? 1.5kg짜리도 판매하는데 저는 3kg짜리로 구매하고 있어요. 사료가 주식이다 보니 3킬로도 두 달 정도면 다 먹거든요. 퍼피아이 큐가 좋은 점은 우선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는 점이에요. 3킬로에 만원 초반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로켓 배송을 이용하면 깜빡하고 미리 주문하지 못했을 때도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구요. 당일날 필요하다면 가까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저희 집 앞 홈플러스 대형마트에는 팔지 않고, 익스프레스에 가면 있더라구요. 

종류가 눈 건강, 뼈와 관절 건강, 면역력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면역력을 먹이고 있어요. 비타민, 셀레늄, 유산균 등이 함유되어 있고, 국내산 닭과 쌀, 콩, 현미, 과실, 과채 추출물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써있네요. 그리고 인공향, 합성색소,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고 쓰여있어서 더욱 안심하고 먹이고 있답니다. 

입자는 이렇게 작아요. 제 새끼손톱 반토막 정도 크기인 것 같네요. 저희 강아지가 노령견이기도 하지만 체중이 아주 적게 나가는 초소형견이라서 입자가 작은 사료만 먹이는데 퍼피아이큐가 딱 맞는 사이즈 같아요. 이빨은 아직 튼튼하긴 하지만 와그작 와그작 잘 씹어 먹습니다. 방에 강아지 식기가 있고, 자율배식을 하고 있어서 늘 사료를 먹을 만큼 퍼놓는 편인데 사료 냄새도 딱히 나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어요. 

더 비싼 홀리스틱 등급의 사료도 먹여봤는데 그건 냄새가 너무 심해서 퍼놓으면 온 방에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좋다는 거 다 먹여봤지만 결국은 다시 퍼피아이큐 프리미엄으로 돌아와 정착했습니다. 저렴한 사료라고 해서 재료나 성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 12살 노령견도 잘 먹을만큼 기호성도 좋으니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애견사료예요. 혹시 사료 선택에 고민이 되신다면 어린 강아지 먹는 퍼피아이도 있고, 종류가 다양하니 한번 먹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