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삼겹 에어프라이어 만들기 참 쉽네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요즘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보편화된 가전제품이죠. 저도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생긴 뒤로는 굉장히 다양한 요리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수많은 에어프라이어 요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바로 통삼겹 바베큐 구이입니다. 

 

 

사진에서 보기에도 참 그럴듯해보이는 요리인데 사실 만들기는 굉장히 쉬운 요리가 바로 통삼겹 에어프라이어 구이예요. 

*통삼겹 에어프라이어 만들기 

우선 삼겹살은 자르지않은 통삼겹으로 구매해서 준비합니다. 

시즈닝으로 후추, 소금, 올리브유를 뿌려 밀봉한 뒤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다음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작동시키는데요. 통삼겹 크기에 따라 시간은 다르게 적용되므로 15분씩 돌리면서 상태를 체크해줍니다. 

통삼겹을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면 되기 때문에 만들면서 다른 요리를 할 수도 있고, 시간을 벌 수 있는 좋은 조리방법입니다. 

야채는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고기보다 먼저 익어 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넣어주기로 합니다. 

15분 뒤에 열어보고 한번 뒤집어주면 한부분만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어요.

15분 후에 뒤집고, 15분 후에 다시한번 상태를 확인하며 다시 다른 방향으로 뒤집어준 뒤 준비한 야채를 같이 넣어줍니다. 

총 40분정도 익히면 통삼겹이 거의 다 익은 상태가 되는데 혹시 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키고 싶다면 반쯤 익었을 때 통삼겹을 꺼내 칼로 썰어준 뒤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익히면 조금 더 빨리 익습니다. 

 

 

저는 완전히 다 익은 후에 꺼내 칼로 먹기좋게 썰어서 접시에 담고, 같이 익힌 양파, 마늘, 애호박을 곁들여 플레이팅 했어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말 그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했는데도 짭조름하면서도 맛있어서 다른 소스가 없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날 친한 지인이 집에 놀러온 날이라서 손님 초대 요리로 만들었는데 정말 보기도 좋고, 지인도 좋아해서 뿌듯했어요.

메인 메뉴로 손색없는 통삼겹 에어프라이어 구이인데, 혹시 다른 메뉴가 필요하다면 야채샐러드를 준비하면 좋고, 저처럼 맛살과 파프리카를 썰어 깻잎과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월남쌈을 만들어도 좋아요. 

월남쌈은 뒷맛이 깔끔해 고기요리와 곁들여 먹기 참 좋고, 노력에 비해 결과물의 비주얼이 굉장히 뛰어난 요리니까요. 

에어프라이어에 통삼겹 넣어두고 나서 월남쌈 만들었더니 시간도 딱 맞고,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 안에 뚝딱 한 끼 만들어 해결했어요. 

맛있는 통삼겹 요리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에어프라이어가 집에 있으시다면 마트에서 통삼겹 사다가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