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빙수!
개인적으로 빙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여름에는 꼭 한번씩 빙수가 생각나더라구요.
요즘 카페나 베이커리에도 빙수를 많이 판매하죠. 특히 팥빙수가 아닌 과일이나 곡물 등등 다양한 종류의 빙수를 판매하는 곳이 굉장히 많아요.
저도 예전에는 과일빙수나 초코빙수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최애 빙수를 꼽으라면 바로 밀탑빙수를 꼽을 것 같아요!
밀탑빙수는 주로 현대백화점안에 입점되기때문에 전국에 매장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서울 경기권에 가장 많고, 현대백화점이 지방에도 있는데 그동안 없었던 대전에도 현대아울렛이 생기면서 밀탑빙수가 입점했답니다.
밀탑빙수의 메뉴는 밀크, 곡물, 과일 정도가 대표 빙수인데 그중에서도 시그니처메뉴는 바로 밀크 빙수입니다.
이게 바로 밀크 빙수인데요. 비주얼은 언뜻보면 평범해보이기도 하네요.
하얀 우유얼음위에 팥이 올라가있어요.
그런데 이 단순한 빙수가 어찌나 맛있는지 입에서 살살 녹아 호로록 사라진답니다.
밀탑빙수는 기본적으로 팥이 굉장히 맛있어요.
무조건 달기만한게 아니라 뭐랄까 고소하고 맛있는 그런 단맛이에요.
팥죽도 판다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밀크빙수를 주문하면 작은 그릇에 팥과 떡 두알이 들어있어요.
빙수 위쪽에만 팥이 올려져 있어서 먹다가 아랫부분에 얼음만 남으면
여분의 팥과 떡을 섞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런데 이 떡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는데 딱 두개밖에 없으니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저는 항상 빙수 주문하면서 떡추가를 같이 주문해요.
밀크빙수 가격은 만원이고, 떡은 5조각에 천원이에요.
추가된 떡은 빙수와 함께 섞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집어 먹어도 꿀맛이에요.
원래 과일빙수를 좋아해서 밀탑 과일빙수도 먹어봤는데 겉에는 딸기시럽뿌린것처럼
빨갛고 얼음을 치워보면 안쪽에 몇가지 과일이 들어있어요.
밀탑 과일빙수도 맛있긴하고, 아직 못먹어본 곡물빙수도 맛있다고는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밀크빙수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입에서 살살 녹는 밀탑빙수! 어르신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으니 부모님도 한번 모시고 가서 먹어야겠어요.
근처에 현대백화점이 있다면 밀탑빙수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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