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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칼 버리는법 주방식칼 분리수거 하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5년 정도 사용하던 주방식칼을 버리고, 

새로운 칼을 장만했어요. 

원래 칼은 무뎌지면 날을 갈아서 쓰기도 하기때문에 한번 구매하면

웬만해서는 버리는 일이 없이 오래오래 사용하곤 하죠. 

저도 5년 정도 사용하던 칼인데, 살짝 이가 나간부분도 있고, 

녹이 슨 부분도 있어서 더이상 사용하긴 좀 어려울 것 같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주방용 식칼과 과도, 가위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자주 버리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칼을 어디에 버려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칼도 분리수거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느쪽에 분리수거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칼은 분리수거가 어렵습니다. 

손잡이와 칼날의 소재가 다르기때문인데요. 

손잡이를 분리할 수 없기때문에 고철 쪽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칼 버리기 어디가 적당할까요? 

바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입니다. 

 

 

그런데 종량제 봉투에 칼을 그냥 넣으면 쓰레기 치워주시는 분들이나

다른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어요. 

실제로 유리조각이나 칼 등 날카로운 물건을 종량제 봉투에 그냥 버린 사람 때문에 

쓰레기 수거해주시는 분들이 종아리나 손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칼 버리기! 저도 기억해야하고, 많은 분들도 기억해두셨다가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한 방법이지만 기록해봅니다.

우선 테이프와 신문지가 필요해요. 두꺼운 청테이프가 있다면 신문지 없이 

청테이프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긴한데 얇은 종량제 봉투가 찢어질 위험이 있으니 

웬만하면 신문지를 같이 이용합니다. 

 

 

우선 버려야하는 칼의 칼날을 테이프로 감싸 1차적인 위험을 예방합니다. 

혹시 신문지가 벗겨지더라도 바로 칼날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도록이요! 

 

 

 

그리고 신문지 여러겹으로 꽁꽁 감아준 후 겉에서 한 번 더 

테이핑을 합니다. 

신문지로 싸고 테이프를 대충 감으면 신문지 사이로 무거운 칼이 

쏙 빠져나올 수 있겠죠!

위아래 밀봉을 잘 해서 칼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감싸줍니다.

 

 

그리고 신문지 겉에 칼이라고 큼직하게 써주세요. 

신문지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겉으로 보기에 모를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 안에 포장된 칼을 넣은 후 

종량제 봉투 겉에 잘 보이는 면에 칼이 들어있어요~ 혹은 

칼 조심이라고 써주면 끝이 납니다. 

안전하게 칼 버리기 사실 굉장히 사소한 일 같지만 

귀찮기도 한 일인데요. 

귀찮다고 대충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가 죄 없는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니 

꼭 꼭 칼 버리기 할때는 이 방법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